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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버리지 못한 습관
기록적인 폭우가 매년 쏟아지고, 매해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온다. 변덕스러운 날씨를 설명하는 수식어조차 진부하게 느껴질만큼 지구의 기후는 그 무엇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복판에 선 인류는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을 멈출 유일한 대안으로 '탄소중립'을 말한다.
경기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국에서 손에 꼽을 만큼 많은 축에 속한다.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달성하려면 경기도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물론 난도가 매우 높은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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